택스코디가 말하는 아는 만큼 돈 버는 세금이야기

세알못 - 취업 대신 창업에 뛰어들어 사업을 시작하려는 자식에게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를 활용해 증여세 없이 금전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5억 원까지는 증여세가 면제된다고 들었는데, 한 번에 5억 원을 줄 여력이 없어서 먼저 1억 원을 줬습니다. 몇 년 뒤, 자식에게 4억 원을 추가로 줬고, 자식은 사업장에서 받은 대출 3억 원을 상환하고, 1억 원은 사업장에서 필요한 설비를 구매했습니다. 택스코디 - 세알못 씨처럼 필요한 창업자금을 여러 번 나눠 받아 이를 대출 상환하는데 사용했다면, 증여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식에게 준 자금 모두 과세특례 대상은 아닙니다. 창업자금을 증여받아 창업을 한 자가 새로 창업자금을 증여받아 2년 이내에 당초 창..

상속과 증여 2024. 10. 21. 00:04

증여세 납세의무가 생기는 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재산을 타인에게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무상으로 이전했거나, 그 기여로 타인의 재산 가치가 증가했을 때입니다. 스무살부터 배우는 절세법 만약 사회 통념으로 인정되는 돈을 증여받고, 이를 생활비로 사용했다면 비과세 증여재산으로 봅니다. 하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한 돈을 주식 등의 매입자금으로 썼을 땐 생활비로 보기 어렵고, 해당 자금은 증여세 과세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상증법 기본통칙(비과세 증여재산의 범위)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기본통칙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국세청의 세법해석으로, 예규와 같은 효력을 지닙니다.) 만약 부모가 자녀의 명의로 주식을 대리 투자해 수익이 났을 땐, 추가로 증여세를 내야 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

상속과 증여 2024. 10. 20. 00:04

세알못 - 최근 증여나 상속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이슈는 무엇인가요? 택스코디 - 꼬마빌딩을 보유한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해 국세청이 감정평가액으로 평가해 상속세나 증여세를 계산할 경우 그 세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스무살부터 배우는 절세법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 가치가 꾸준히 상승한다고 가정한다면 부동산은 하루라도 빨리 증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감정평가액이 너무 높아 감정평가액으로 증여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가령 꼬마빌딩의 공시가격은 25억 원이지만 감정평가를 해보니 50억 원 정도라면 자녀들의 증여세 부담이 너무 커, 미리 증여하기가 망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상속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자니 그사이 부동산 가격은 더 오를 것이고..

상속과 증여 2024. 10. 19. 00:03

경기도의회는 매년 도의회 지역상담소 상담관들과 정책제안 활성화, 소통 증진 등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세금을 알면 돈이 보인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위촉상담관 연찬회에 강사로 초대받았습니다. ● 택스코디의 • 일시: 2024년 10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 장소: 수원 이비스 호텔

세금 강의 2024. 10. 18. 00:03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2025년 달라지는 부동산과 세금』은 부동산 지식이 전혀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고 각 거래 단계별로 목차를 구성했다. 특히 독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볼 수 있는 점이 커다란 장점이다. 실제 부동산을 계약하는 과정과 똑같이 발맞추어 콘텐츠가 실려 있다. 2025년 달라지는 부동산과 세금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꼭 확인해야 할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평생의 필수과목인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각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어 소중한 재산을 지키거나 늘릴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세입자는 집을 구할 때나 계약할 때를 비롯해 실제로 주거하며 갖은 고충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정확한 지식과 자료를 기반으로 한 침착한 대응이 필요한데, ..

세금 교육 자료 2024. 10. 17. 00:03

세알못 - 내년 초 결혼을 앞둔 아들에게 시가 6억 원 아파트를 증여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문제는 아들이 증여세를 낼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들은 올해 취업해 모은 돈이 많지 않습니다. 아들을 대신해 증여세를 내려고 했으나, 알아보니 부모가 대납하면 증여세가 가산된다고 합니다. 피할 수 없는 증여세, 현명하게 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택스코디 - 증여세는 증여를 받는 사람이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증여자가 이를 대신 내면 증여세만큼을 추가 증여한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를 더 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세알못 씨의 사례처럼 증여받는 자녀가 증여세로 낼 돈이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과세당국은 증여세를 조금씩 나눠 낼 수 있도록 연부연납(年賦延納)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세금을 알면 ..

상속과 증여 2024. 10. 16. 00:03

근로소득, 이자소득과 금융권을 통해 대출받은 돈 등은 자금출처로 확실히 입증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입증을 모두 한 상태에서 입증되지 않은 금액이 취득가액의 20%와 2억 원 중 적은 금액에 미달하면 자금출처에 대한 입증 책임을 면제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스무살부터 배우는 절세법 세알못 –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 5억 원짜리 건물을 구입했습니다. 5억 원 중 2억 원은 자금출처를 입증했지만, 3억 원은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증여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택스코디 – 먼저 입증하지 못한 금액 3억 원이 취득가액 5억 원의 20%인 1억 원과 2억 원 중에서 적은 금액인 1억 원보다 많으므로 입증 면제 기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3억 원에 대한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증여세는..

상속과 증여 2024. 10. 15. 00:03

취득세 감면 특례 대부분은 한시적 제도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제도입니다. 2020년 7월 10일 부동산 대책으로 청장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생애 최초 취득세 특례는 주택 가액이 12억 원 이하인 주택에 한해 2025년 말까지 최대 200만 원의 한도로 감면하는 제도입니다. 스무살부터 배우는 절세법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준공된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때에도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해줍니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취득가액 3억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최소 2년 이상 임대해야 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이외에 임대사업자가 취득한 주택도 감면 혜택이 부여됩니다. 다만 새로 ..

부동산 세금 2024. 10. 14.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