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알못 - ‘절세=비과세’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비과세를 어떤 경우든 받으면 좋은 것인가요?
택스코디 - ‘비과세의 덫’이라고 해야 할까요. 절세에 있어서 가장 많이 가진 고정관념이 뭐냐면 “비과세는 꼭 받아야 해”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사하기 위해 일시적 2주택인 상황일 때, 종전 집을 먼저 사고 새집을 살 때, 종전 집을 비과세 요건에 맞춰 팔고, 새집으로 갈 수 있는 건데, 만약에 마포에서 용산으로 갑니다. 종전 집이 마포고 새집이 용산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비슷한 선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마포 집을 비과세를 적용받아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강남에서 마포로 이사한다고 가정합시다. 강남 집을 비과세를 적용받고 팔아서 마포 집으로 가는 건 물론 나쁘지 않은데,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일입니다. 세금을 피하려고 강남 집을 파는 것은 제가 생각했을 땐 조금 아니라는 겁니다.
세알못 - 그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택스코디 - 그냥 강남 집, 마포 집 두 개 다 가져가는 겁니다. 거기에 맞춰서 세금 내면 되는 거죠.
세금을 너무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부터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도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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