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기본적으로 영업을 통해서 이자도 갚고 나중에 원금도 상환해야 합니다. 장사해서 이자 비용도 내고 있지 못하다면 회사가 재무적으로 불안해지리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어느 정도 있는지 알아보려면 이자보상비율을 구해보면 됩니다. 즉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것이 이자보상비율입니다.
●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 비용
부채를 분석하면 장단기적으로 회사가 외부에 어느 정도의 돈을 갚아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채를 통해 회사의 부도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자보상비율을 통해서는 회사의 영업이 재무적인 위험을 감당할 능력이 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결국, 부채는 회사가 망할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단기차입금 상환 능력은? → 회계사가 판단하는 안정적인 유동비율 기업 기준은 150% 이상입니다.
•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장기 안정성은? → 회계사가 판단하는 안정적인 부채비율 기업 기준은 200% 이하입니다.
• 부채비율 = 부채 / 자기자본
● 이자 비용 상환 능력은? → 회계사가 판단하는 안정적인 이자보상비율 기업 기준은 3배 이상입니다.
•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 비용
이자보상비율은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이 이자 비용의 몇 배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서,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이자보상비율이 1이라는 것은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전부 이자 갚는 데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자보상비율이 1보다 크다는 것은 이자를 갚고도 이익이 남는다는 뜻이고, 1보다 작다는 것은 영업이익이 생겨도 이자조차 갚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보통은 1.3배 정도면 이자 지급 능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좀비기업은 보통 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 미만인 기업을 말합니다. 3년 연속으로 이자도 갚지 못할 정도라면 자체 생존능력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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