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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건 무엇인가?

회계 상식 사전

by 택스코디 2023. 7.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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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은 크게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처럼 금방 현금화할 수 있는 것들이고, 비유동자산은 토지, 건물, 기계장치처럼 팔아서 현금화하기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자산입니다. 토지 위에 건물을 짓고 기계를 들여서 돈 버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비유동자산은 사업에 돈을 벌어다 주는 근본적인 자산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채와 자본에서 시작한 돈의 흐름은 자산의 어느 한 계정에서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원인과 결과라고 표현했고, 회계에서는 우측을 대변, 좌측을 차변이라고 부릅니다.
 

사장님 절세법
세금을 계산하는 원리를 이해하면, 남들은 놓치는 공제항목을 하나라도 더 챙겨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장님 절세의 시작입니다. 반대로 세금에 대해 모르면 개인도 기업도 위험 부담이 커집니다. 집을 사고팔기 전에 세금을 검토하는 것처럼 사업을 할 때도 철저히 세금을 분석하고 따져야 합니다. 이 책은 예비사업가, 1인 사업가, 중견 사업가 등 사업과 관련된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세금,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개념을 가장 쉽고 가장 빨리 터득하게 해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돈 버는 회계 상식과 근로기준법, 급여 계산법, 4대 보험 실무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회계 파트에서는 관리 회계를 통해 정확한 손익분기점을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이익의 중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두 번째 사업자등록 파트에서는 사업자등록 전·후로 알아야 할 내용과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세 번째 부가가치세 파트에서는 부가가치세 개념부터 계산법, 그리고 신고방법까지 알기 쉽게 안내합니다. 네 번째 종합소득세 파트에서는 세법상 비용의 구분과 처리개념을 설명하고 종합소득세 계산법과 그에 따른 절세법을 알려줍니다. 마지막 노무 상식 파트에서는 직원을 한 명이라도 채용하면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급여 계산법, 4대 보험 등에 관해 친절히 설명합니다.
저자
최용규
출판
다온북스
출판일
2023.02.17


세알못 - 그럼 재무상태표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건 무엇인가요?
 
택스코디 -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출채권과 미수금은 관리되고 있는가?
매출의 일생을 다시 떠올려봅시다. 계약 단계와 증빙 단계를 거쳐 수금 단계가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회사가 물건을 팔고 나서 돈을 잘 못 받습니다. 제때 돈을 잘 받는 것은 회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매출채권과 미수금 목록을 관리하고 수시로 못 받은 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받을 돈 관리는 다음처럼 하면 좋습니다.
 
• 미수금 목록 작성
• 입금 예정일 2~3일 전에는 반드시 메일, 문자 등으로 알림
• 미입금분은 최대한 빨리 받는다. 특히 기한을 연장할 때는 받기로 한 당월을 넘기지 않는다.
 
2. 매입채무와 미지급금은 증빙을 받고, 약속한 날짜에 준다
가끔 실무에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도돌이표 같은 상황이 일어납니다. 어찌 보면 중고거래 상황과 비슷합니다.
 
• 구매자: 물건을 보내주면 입금할게요.
• 판매자: 입금하면 물건을 보낼게요.
 
물건을 매입하고 세금계산서를 요청하면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 구매자: 세금계산서를 보내주면 입금할게요.
• 판매자: 입금하면 세금계산서를 발행할게요.
 
평소에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이에 근거해서 출금하는 것을 하나의 정해진 순서로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부가가치세와 법인세를 신고할 때 증빙이 없어서 억울하게 가산세를 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매입채무와 미지급금을 관리할 때 세무리스크를 줄이는 핵심은 출금 전에 증빙을 수취하는 것임을 명심합시다. 참고로 줄 돈 관리는 다음처럼 하면 좋습니다.
 
• 미지급금 목록을 작성
• 한 달에 두세 번 약속한 일자에 일괄 출금함
• 출금 전 반드시 세금계산서 등의 적격증빙 수취
 
3. 자본잠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사업이 적자가 지속 되면 어느 순간 자본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 자본잠식이 되면 기존 대출이 연장되지 않고 바로 환수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본인 사업의 재무상태표를 확인할 때 반드시 자본이 마이너스가 아닌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발견했을 때는 연말까지 어떻게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회계상식사전
회계를 ‘비즈니스 언어’라고 합니다. 회계라고 하는 언어를 알아야 비즈니스 세계를 이해할 수 있고,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회계라는 언어를 모르는 데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면, 좁은 세계에서만 살아서 그런 것입니다. 그 이상 넓은 세계의 존재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을 모르면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은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을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회계를 아는 사람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초적인 업무만 담당하는 입사 초창기에는 회계 관련 부서가 아니라면 숫자와 관련된 일은 거의 하지 않죠. 그러나 연차가 쌓여 관리자로 승진하면 ‘조직 운영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돈을 제대로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우리 회사 매출이 얼마이고 그로 인해 수익은 얼마인지, 각종 지출과 외상거래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내년, 내후년도 계획을 제대로 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을 준비한다고 해도 회계는 역시 필수 지식입니다. 내 회사를 차렸을 때 하루하루 매출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경리부 직원 몫이지만, 자금계획을 세우거나 현금을 확보하는 것은 사장의 몫입니다. 돈과 관련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사장이 반드시 회계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돈이 돌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매출 증대와 원가 절감 중 어느 쪽을 우선시해야 할까요? 원가 계산은 또 어떻게 정해야 좋을까요? 그리고 세금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은 고민을 해소해줄 회계 관리 비법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회계 상식사전》에 담겨 있습니다. 효과적인 회계 관리 비법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다룹니다. 중소기업 사장, 1인 기업가,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새는 돈을 막고 이익을 제대로 관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차근차근 상담해주듯 회계 관리의 ‘감’을 알려주고, 나아가 경영에 필수적인 크고 작은 팁까지 전달해줄 것입니다. 자 이제 책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
저자
최용규
출판
다온북스
출판일
2023.06.17


여기서 실무상 매우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상장사처럼 큰 회사 재무제표는 회사가 작성 후 공인회계사가 검토 혹은 감사까지 해서 외부에 공시되는 자료입니다. 반면 대부분 중소기업 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받지 않으므로, 회사가 법인세를 신고할 때 첨부 서류로 들어가는 재무제표를 은행 등의 금융기관에서는 정답지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국세청에 첨부되는 재무제표를 표준재무제표라고 하는데, 본인 회사 자본잠식 여부를 확인할 때는 반드시 이 '표준' 재무상태표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그냥 재무상태표에는 자본잠식이 아니지만, 표준재무상태표에는 마이너스인 경우가 실무에서는 제법 많으므로 꼭 구분해 확인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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