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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증여 언제 하면 좋을까?

상속과 증여

by 택스코디 2024. 12. 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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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알못 - 사전증여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택스코디 - 경제 상황 변동 등으로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 가치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을 때 사전증여를 활용한다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하락한 낮은 자산 가치 기준으로 증여세를 부담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스무살부터 배우는 절세법

 
예를 들어, 오너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가 일시적으로 10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하락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시점에 자녀에게 증여한다면, 증여세는 70억 원을 기준으로 발생합니다. 이후 주가가 다시 회복되더라도 자녀는 하락 시기에 이미 70억 원을 기준으로 증여받았으므로 증여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상장사 오너 일가가 하락장에서 적극적으로 주식을 증여하여 절세 혜택을 얻고 있습니다. 상장주식은 특히나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가치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적절한 시기에 사전증여를 활용한다면 자산 증식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사전증여가 절세를 위한 만능열쇠는 아닙니다. 증여한 자산 가치가 오히려 하락한다면 세금 측면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고, 사전증여재산가액은 상속공제 한도금액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향후 상속세 계산 시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에 이 부분도 미리 따져 봐야 합니다. 세금 측면 이외에도 수증자가 자산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할 떼 장기적인 재산 보호가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주식 등 회사 지분의 경우 의결권 분산 등으로 인해 경영권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속·증여 절세의 전략

 
이처럼 사전증여는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자산가에게 있어 사전증여는 단순히 절세를 넘어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부를 다음 세대로 효과적으로 승계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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