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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 주식에서 수익이 났다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법

세금 상식 사전

by 택스코디 2023. 5. 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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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 주식에서 수익이 났다면 5월 말까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와 납부를 해야 합니다. 만약 확정신고 기한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20%의 무신고가산세가 붙고, 부정 신고 시 40%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미납할 경우 납부지연가산세를 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 대상자는 해외 주식으로 250만 원을 넘게 번 투자자입니다.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결제가 끝난 해외 주식이 과세대상입니다. 양도소득세율은 22%나 됩니다. 그래서 2022년 증권사들은 차액결제거래(CFD)를 통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라는 광고를 많이 했죠. CFD 양도소득세는 11%로 절반이기 때문입니다.
 
세알못 - 2023년에는 주식 시장이 조금씩 반등하면서 해외 주식으로 수익을 보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2022년에는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자가 아니었겠지만, 올해는 대상이 될 수도 있겠죠? 해외 주식 세금 계산법은 어떻게 되나요?
 
택스코디 - 국내주식은 세금이 없지만 해외 주식은 세금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국내주식에 1억 원을 투자해서 10% 수익을 내 1,000만 원을 벌었다면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지만, 해외 주식으로 1,000만 원을 벌었다면 165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250만 원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받고, 남은 이익인 750만 원에 22%의 양도소득세를 적용한 겁니다.
 
(1,000만 원 – 250만 원) × 22% = 165만 원
 

절세의 기술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관련 정보를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 책은 택스코디가 절세에 관한 대부분 지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상세한 사례와 함께 기존의 정책 해설과 그에 따른 절세법은 물론 새로운 정부에서 개정된 혹은 개정될 세법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세금 관련 인기 블로그 ‘택스코디의 아는 만큼 돈 버는 세금 이야기’를 운영하고, 게시글 중 제일 조회수가 높은 글들 위주로 책의 지면에 실었습니다.
저자
최용규
출판
팬덤북스
출판일
2023.02.20

 
해외 주식 세금이 생각보다 많죠? 이 세금을 회피할 방법은 없지만 아끼는 방법은 있습니다. 아주 큰 수익이 났다면 가족에게 증여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증여세의 경우 10년 동안 배우자는 6억 원, 미성년자 자녀는 2,000만 원, 성년 자녀는 5,000만 원까지 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으로 매수한 주식이 5억 원이 되었으면 세금으로만 1억 원가량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배우자에게 증여한 다음 같은 가격에서 배우자가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1억 원가량을 아낄 수 있는 겁니다.
 
증여받은 주식을 매도하면 주식의 취득가액은 증여받은 날의 전후 2개월의 평균가액입니다. 해외 주식을 증여받은 배우자가 계속 투자해 수익을 낸다고 해도, 증여받은 날을 기준으로 이보다 더 높게 매도한 차익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를 적용합니다. 증여를 통해 취득가액을 높임으로써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해외 주식은 손익통산이 가능하므로 적절한 '손절'도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손실과 이익을 합산한 순이익에 대해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비상장주식, 장외거래 주식과도 손익통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LVMH 매도로 큰 수익을 실현했다면 손실이 나고 있는 해외 주식 하나를 일단 매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 매수하면 되죠. 하지만 같은 날, 같은 계좌에서 다시 매수하면 안 됩니다. 증권계좌에서 '매도' 후 '매수'가 아닌 '재매수'로 결제가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정도의 시차를 두고 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야 합니다.
 

직장인 세테크의 기술
직장인의 첫 세금·회계 공부, 재무제표 읽기부터 연말정산까지! 생활세금 상식부터 노후 준비 세테크까지! 금융업 종사자들은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부동산업 종사자들은 일반인이 주식이나 펀드로 돈 벌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전문가일수록 자신의 관점에서만 이야기합니다. 부동산은 부동산대로 주식은 주식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든, 주식으로 돈을 벌든, 소득이 있는 곳에는 세금이 따라 다닌다는 사실입니다. 세테크를 시작하려는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이 책, 〈직장인 세테크의 기술〉은 쉽고 깔끔한 정리로 ‘세테크 입문자가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왕초보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세테크를 전혀 모르는 ‘세알못’ 씨도 당장 세테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자, 당신의 건투를 빕니다.
저자
최용규
출판
다온북스
출판일
2023.03.27

 
매도의 타이밍도 고려해야 합니다. 과세대상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지만, 양도소득세의 과세기준일은 결제일입니다. 특히 미국 주식의 결제일은 T+3이고요. 12월 마지막 날 매도하면 올해 손익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 양도차익은 환율을 반영한 원화로 계산하고, 환율 적용일은 매매일이 아닌 결제일 기준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다행히 많은 증권사가 양도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손익 통산을 해야 하는 주식 간 계좌가 다르다면 미리 증권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세금을 내는 방법을 공부해야 소중한 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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