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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도는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

연말정산

by 택스코디 2025. 1. 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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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알못 – 고향사랑기부제도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택스코디 – 먼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에 접속부터 해야 합니다.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포털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를 검색하면 '고향사랑e음'이라는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 전용 홈페이지입니다.
 

스무살부터 배우는 절세법

 
곧바로 기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회원가입부터 해야 합니다. 이때 입력한 주소와 개인정보로 나중에 답례품을 배송받게 됩니다. 회원가입을 했다면 기부할 지역을 고를 차례입니다. 시도 단위 광역지자체에서부터 시군구 기초지자체까지 마음대로 기부지역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이름은 고향사랑기부이지만 반드시 고향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만 아니면, 기부가 가능합니다.
 
딱히 어느 지역에 기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답례품부터 둘러봅시다. 이왕에 내가 원하는 답례품을 주는 지역을 골라 기부한다면 기부도 하고, 원하는 답례품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부한 지역의 답례품만 받을 수 있습니다. 답례품은 홈페이지에서 둘러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답례품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이 지역 특산품인 먹거리만 떠올리지만,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에 들어가면 관광서비스, 벌초 대행 서비스, 노부모 돌봄 서비스 등의 이색상품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롯데월드와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이용권이나 경주나 포항의 야외 방탈출 등 이색 관광 프로그램 이용권도 받을 수 있으며, 광주시의 경우 광주 예술의전당 객석에 10자 이내로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네이밍도네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부 시에 받을 답례품과 기부지역을 골랐다면 이제 기부를 하면 됩니다. 기부금액은 10만 원을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해주기 때문입니다. 10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은 16.5%만 세액공제 해줍니다.
물론 세액공제와 무관하게 순수히 지자체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때에도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의 구분 없이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통한 기부금액이 연간 총액으로 500만 원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세액공제와는 달리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를 모두 받습니다. 500만 원을 기부한다면 답례품 150만 원어치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2025 연말정산 절세의 전략

 
기부는 계좌이체 외에 신용카드로도 할 수 있어서 당장 현금이 없더라도 가능합니다. 카드로 하든 현금으로 하든 상관없이 모두 같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종교단체 기부금이나 정치기부금의 경우 기부금 영수증을 챙기고, 연말정산 서류에 입력이 잘 됐는지 체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향사랑 기부금 세액공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 정보가 국세청 홈택스에 자동으로 신고되도록 시스템이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기부영수증을 받고 싶다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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