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은 후행 지표다
• 매출의 선행 지표인 트래픽, 전환율, 수량, 가격 네 가지가 중요하다
• 트래픽은 매출의 첫 단추로 매우 중요하다
• 트래픽이 충분해도 전환이 안 되면 어차피 매출은 0이다
• 트래픽과 전환율을 구분해 전략을 세우고, 이 숫자들을 자주 확인하자
• 수량 늘리는 세 가지 전략인 고객의 입소문, 재방문, 추가 구매를 사용하자
알못 - 이론적으로 매출이 저렇게 발생하는 건 알겠습니다.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택스코디 - 만약 당신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길어야 1분 정도 잠재고객과 같은 공간에 있게 됩니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당신은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요? 당신 입에서 나오는 설명이 경쟁사들이 하는 말과 70% 이상 유사하다면, 현재 당신은 아마 큰 어려움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내가 파는 제품과 서비스가 타사의 것과 차별화되지 않는다면, 내세울 수 있는 건 싼 가격밖에 없습니다.
"이 간단한 걸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검색 광고에 큰돈을 쓰기 전에, 브로슈어를 제작하기 전에, 로고나 상호를 만들기 전에, 그 어떤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기 전에 먼저 다음 세 요소를 살펴봅시다.
• 시장: '누구'에게 제공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인가?
• 메시지: '무엇' 때문에 그것을 나에게 사야 하는가?
• 미디어: '어떻게'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할 것인가?
이 요소 각각의 내용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장 → 메시지 → 미디어' 순서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목표로 삼는 고객을 먼저 지정한다 → 지정한 고객에게 전달할 분명한 메시지를 만든다 → 만든 메시지를 전달할 미디어를 선택한다
이 순서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이 순서를 정확히 반대로 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요즘 블로그를 꼭 운영해야 손님이 온다고 하던데, 그러면 블로그에 뭘 적지?"
정확히 역순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마케팅을 고민할 때 그 시작점은 반드시 시장, 즉 고객이어야 합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꼭 관리회계를 알아야 한다. 어떤 메세지를 던질 것인가? (0) | 2023.07.16 |
---|---|
메뉴를 줄이고, 시장을 좁히자! (0) | 2023.07.15 |
수량, 그 자체를 증가하는 방법은 없을까? (0) | 2023.07.13 |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 OO과 OO을 구분하자 (0) | 2023.07.12 |
고객을 불러 모으는 방법, 트래픽을 일으킬 수 있는 법칙 (0) | 2023.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