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덕분에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자신의 매장 혹은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고객의 수 (트래픽)는 나쁘지 않은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서 환장해본 경험이 있나요? 이는 전환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매장에 들어와서 대충 둘러보다가 가격만 묻고 나가버리는 고객, 매장에 들어와서 가격조차 확인하지 않는 고객, 웹사이트의 첫 페이지만 보고 이탈하는 고객, 웹사이트를 구석구석 확인하고도 아무런 문의를 남기지 않는 고객
모두 트래픽은 일어났는데 전환이 안 된 사례입니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전환율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결국 매출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음 공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출은 수많은 트래픽과 전환율의 곱이기 때문에 트래픽이 수백만이더라도 전환율이 0이면 수량은 0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매출도 0이 됩니다.
● 트래픽 × 전환율 = 수량
많은 대표가 트래픽과 전환율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가 매출이 떨어지면 바로 검색 광고의 순위를 더 높이는 방식으로 광고비를 추가 집행합니다. 그러면 트래픽은 더 발생하지만, 어차피 전환이 안 되므로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전략입니다.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는 반드시 이 두 개념을 구분해야 합니다.
지금 개선하고 싶은 것이 트래픽의 영역인지, 전환율의 영역인지 꼭 구분해야만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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