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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로 기록된 이름, 쿠심은 누구?

회계 상식 사전

by 택스코디 2023. 8.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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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600년경 수메르인이 만든 '쿠심 점토판'에는 인류 최초로 기록된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쿠심'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점토판에는 회계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보리의 양, 회계 기간 그리고 이 거래 책임자로 추정되는 쿠심이라는 문자와 그 외 뜻을 알 수 없는 단어 두 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업& 세금 신고 가이드
시대가 변하면서 새롭게 생겨 난 직업, 신규 사업군에 대한 세금 신고, 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세금으로부터 자유로우니 그 전에 소득을 많이 챙긴 사람은 이득인 셈입니다. 가상화폐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범주로 묶을 수 있는 유튜버, 파워블로거, 인풀루언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역시 과거에는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장래 희망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직업군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직장인, 그리고 은퇴자까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해 막연한 꿈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은 업종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콘텐츠로 어떻게 돈을 벌고, 또 소득이 발생하면 세금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
잡빌더 로울, 최용규
출판
다온북스
출판일
2023.06.30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쿠심 점토판이 37개월에 걸쳐 보리 2만 9,086자루를 받았고, 서명자는 쿠심이라는 회계 정보를 담고 있고, 쿠심은 이 거래를 확인한 회계사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자 이야기의 저자 앤드류 로빈슨은 쿠심 점토판을 일정한 시점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상태표의 요약으로 보고, 쿠심은 이 거래를 책임지는 관리의 이름으로 보았습니다.
 
쿠심이 회계사였는지, 회계를 담당하는 관리였는지, 그도 아니면 관직명이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회계기록을 승인하거나 확인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 또는 관직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회계상식사전
회계를 ‘비즈니스 언어’라고 합니다. 회계라고 하는 언어를 알아야 비즈니스 세계를 이해할 수 있고,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회계라는 언어를 모르는 데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면, 좁은 세계에서만 살아서 그런 것입니다. 그 이상 넓은 세계의 존재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을 모르면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은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을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회계를 아는 사람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초적인 업무만 담당하는 입사 초창기에는 회계 관련 부서가 아니라면 숫자와 관련된 일은 거의 하지 않죠. 그러나 연차가 쌓여 관리자로 승진하면 ‘조직 운영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돈을 제대로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우리 회사 매출이 얼마이고 그로 인해 수익은 얼마인지, 각종 지출과 외상거래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내년, 내후년도 계획을 제대로 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을 준비한다고 해도 회계는 역시 필수 지식입니다. 내 회사를 차렸을 때 하루하루 매출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경리부 직원 몫이지만, 자금계획을 세우거나 현금을 확보하는 것은 사장의 몫입니다. 돈과 관련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사장이 반드시 회계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돈이 돌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매출 증대와 원가 절감 중 어느 쪽을 우선시해야 할까요? 원가 계산은 또 어떻게 정해야 좋을까요? 그리고 세금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은 고민을 해소해줄 회계 관리 비법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회계 상식사전》에 담겨 있습니다. 효과적인 회계 관리 비법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다룹니다. 중소기업 사장, 1인 기업가,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새는 돈을 막고 이익을 제대로 관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차근차근 상담해주듯 회계 관리의 ‘감’을 알려주고, 나아가 경영에 필수적인 크고 작은 팁까지 전달해줄 것입니다. 자 이제 책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
저자
최용규
출판
다온북스
출판일
2023.06.17

 
인류 역사 최초로 기록된 이름 쿠심, 그는 종교를 관장하는 제사장도, 전설적인 영웅도, 정복자인 왕도 아니었습니다. 유명한 철학자나 명망 있는 시인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회계 정보를 관장하는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이 사실 또한 회계가 인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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